![]() ▲ [속보] 홍의락 ‘권영진 대구시장 제의 수용’....경제부시장직 수락 (C) 더뉴스코리아 |
[더뉴스코리아=김두용 기자] 홍의락 전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이 권영진 대구시장(미래통합당)이 제안한 시 경제부시장직을 수락했다.
홍 전 의원은 26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“저를 내려 놓으려 합니다. 저로 인하여 시민들이 위로받고 용기를 얻고 희망을 가질 수 있다면 그렇게 하겠습니다. 권영진시장의 제의를 받아들이겠습니다”라는 글을 남겼다.
그는 “대구가 처한 현실을 외면할 수 없었다”며 “개인 미래를 셈하는 여유는 사치라는 생각이 들었다”고 언급했다. 이어 “지금은 새로운 접근, 담대한 도전의 시간이다”면서 “혼신의 힘을 다하겠다. 이런 기회와 한달여 이상을 참고 기다려 준 권 시장께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”고 덧붙였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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전 의원은 대구시 정기 인사가 예정된 7월1일 자로 경제부시장에 임명돼 업무에 나선다. 다음달 20일 대구시와 더불어민주당 간 예산정책 협의회에도 대구시 대표로 나서게 된다.
홍 전 의원은 20대 국회에서 민주통합당 비례대표로 19대 때 국회에 입성했다. 이후 20대 총선에서 대구 북구을에서 무소속으로 출마해 당선된 뒤 더불어민주당으로 복귀했다.
지난 4·15 총선에 출마한 홍 전 의원은 낙선했다. 이승호 현 대구시 경제부시장은 지난 15일 “권 시장이 민선 7기 후반기 인적쇄신을 단행 하는데 부담을 주지 않겠다”며 사의를 표명한 상태다.